요즘 계속 집에서 다시 일하다가, 어제 잠깐 나갈 일이 있어서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배터리 표시등이 들어오면서 차가 덜덜덜 거리더니 시동이 걸리질 않는다. 분명 그 전날 저녁에 운전을 했는데 등이 켜져있었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었다.다행이 차에 점프선이 있고 남친이 쉬는 날이라 바로 선 연결해서 충전한 후 오토샵에 갔는데 배터리가 완전 죽기 직전이란다. 임시 배터리를 달아주고 자기네들이 내 차에 맞는 제품 주문해서 오면 다시 갈아준다고 한다. 뭐 선택하고 말것도 없고 바로 교체하는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 엔진오일, 트렌스미션 오일, 에어필터 갈고 통장이 텅장 되었는데 배터리까지ㅠㅠ 그래도 배터리는 150에 갈았다. 나쁘진 않다...겨울 오기 전에 타이어도 갈아야 되는데. 유지비가 한꺼번에 터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