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모든것 9

Paula's Choic - Vitamin C Serum

작년에 알게된 Paula's Choice라는 화장품 브랜드의 Expoliator를 꾸준히 쓰고 있는 중이다. 여러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극 지성이던 나의 피부가 건성으로 변해가는 것인지 자꾸 건조해지길래 물리적 각질 제거 대신 바르는 각질제거제를 선택했다. 스킨처럼 화장솜에 뭍혀 얼굴을 닦아내는 제품인데 굉장히 만족하고 몇 병째 쓰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 포스트의 리뷰는 사실 이 제품이 아니라...이 회사에서 나온 비타민세럼이다. Expoliator 를 통해 신뢰가 쌓여가며, 이 회사의 다른 제품들을 기웃거리며 보던 중 Vitamin C serum을 보게 되었다. C15 Super Booster라는 제품인데 약간의 기미가 있는 나는 Vitamin C가 기미에 좋다는 말을 어디서 듣고 도전하게 되었다. ..

리뷰/모든것 2023.02.20

알리익스프레스 웨딩드레스

지난번 포스트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웨딩드레스 주문한 후기를 자세히 써보겠다고 했는데 뜻밖에 변수가 생겼다. 여유있게 8월 중순쯤 신체 사이즈를 다 채서 커스텀으로 주문을 했는데 3주후에 연락이 오더니, 내가 주문한 드레스 레이스의 재고가 없다는게 아닌가? 그러면서 레이스 사진 두개를 보냈는데, 이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내가 구매한 제품은 상체가 반팔로 비즈가 빼곡히 박혔고 아랫쪽은 부분적으로 레이스가 들어가는 머메이드 스타일이다. 처음 드는 생각은 아래 치마 쪽 레이스를 얘기하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둘중 하나를 고르고 다시 질문했다. 상체쪽은 문제 없냐고. 사실 상체쪽만 문제 없으면 그냥 바뀐 레이스로 하려고 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전체 레이스가 다 바뀐다는것이다. 어떤 제품이 될것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리뷰/모든것 2022.09.10

책갈피

태어나서 이렇게 귀여운 책갈피는 처음 보았다 ㅠㅠ 제품 페이지에 총 문어, 상어, 해달, 거북이 이렇게 있어서 남자 친구한테 갖고 싶으면 사준다니까 괜찮다고 해서 나만 쓸려고 문어랑 상어를 구매했다. 배송와서 신나게 자랑했더니, 귀엽다고 해서 문어를 투척해주었다. TMI: 문어를 준 이유는 그가 읽고 있는 책이 주황색이라 색맞춤 하라고 문어 줌ㅋㅋ

리뷰/모든것 2021.08.12

크리스마스트리 2020

아마존에서 구매한 Faux (artificial) 크리스마스트리이다. 예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긴 했는데 약 2ft정도 되는 아주 작은 미니 트리였다. 올해부턴 제대로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갖고 싶어서 몇날을 검색하고 리뷰들을 보다가 아마존에서 구매했다. 요즘 워낙 크리스마스 트리가 실제 나무와 아주 흡사하게 잘 나오는듯 하다. 내가 구매한 나무는 3가지 종류의 잎이 섞여있는데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일단 사이즈가 6ft로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진짜 같은 느낌이 든다. 위에 꼭대기에는 tree topper을 꽂을 수 있는 플라스틱 대(?)가 있어서 안정적으로 장식물을 꽂을 수 있다. 아무래도 인조 나무이기 때문에 빈 공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정말 심각하게 큰 공간이 아니고서야 크리스..

리뷰/모든것 2020.12.21

아이유닉 블랙 스네일 세럼

방금 전 포스트 했던 미즈온 스네일 크림과 같이 구매했던 세럼들이다. 두가지를 다썼는데, 내게는 Black Snail Restore Serum 이 더 잘 맞았는데 이 세럼을 바르면 얼굴이 반짝이면서 쫙 흡수되기 때문이다. Propolis Vitamin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이건 좀 유분기가 더 많은 느낌이다. 바르고 난 후 흡수가 좀 더 오래 걸리고 약간 겉돈다. 아침에 화장하고 출근 할때 확실히 시간이 더 든다. 둘다 잘 썼지만 다시 사라면 snail로 재구매 할 것이다. 이쯤되니 달팽이와 내 피부가 잘 맞나? 라는 생각까지 든다. iUnik라는 브랜드에서 나왔는데 역시나 처음보는 브랜드이고 YesStyle에서도 굉장히 좋은 리뷰를 갖고 있다. 각 병당 약 한달 정도 쓴거 같다. 하루 두번씩 스포이드로 ..

리뷰/모든것 2020.09.24

미즈온 올인원 리페어 크림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하는 화장품이라도 막상 사서 써보면 음..뭐 나쁘지 않네..정도의 느낌만 갖고 살다가 최근 한국 화장품을 써보면서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재구매 의사가 있는 제품중의 하나이다. 사실 미즈온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 봐서 살짝 주저하긴 했으나 YesStyle에서 워낙 리뷰가 좋아서 구매해 보았다. 내가 이 제품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발랐을때 흡수가 아주 빠르면서 수분감을 채워주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얼굴에 뭘 발랐을때 원체 끈적끈적한 느낌을 싫어하는데, 나처럼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에도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벌써 한통을 다 썼는데 조만간 다시 주문할 예정이다. 지성/복합성이 아주 잘 맞을거 같다. 크림이지만 뒤에 설명을 읽어보면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라고 한다. 다시 언급하..

리뷰/모든것 2020.09.24

넷플릭스 미드 추천 - 오자크 (Ozark)

최근에 나의 최애 Ozark 시즌3이 끝났다. 1,2시즌을 오래 전에 다 보고 시즌 3이 나와서 보기 시작할땐 사실 그 전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보다보니 몰입감이 다시 증가 하면서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주 반전으로 끝났다. 시즌 3에 Wendy의 동생 Ben이 나오면서 난 알았다. 저 놈 왠지 가만히 안있을거 같다고...ㅠㅠ 가만히 약 잘 먹고 지냈으면 그래도 죽진 않았으텐데. Ruth랑 커플이 되면서 Bipolar 약 끊고 약간 또라이가 되가지고 상황 판단 못하고 성질 부리다가 살해 당했다. 자기 친동생이지만 평생을 뒤치닥 거리 해온 Wendy 얼마나 힘들었으면 동생을 포기했을까 싶기도 하고 자신의 가족 (남편, 아이들) 이라도 살리려는 마음으로 동생의 위치를 Helen에..

리뷰/모든것 2020.05.11

조르지오 알마니 여성 향수 추천 - Si

작년 5월에 이직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준 선물 - 조지오 알마니의 Si 라는 향수이다. 세포라에 가서 정말 거의 모든 향수를 시향했는데 이 향수를 테스트한 직후 바로 이거다!를 속으로 외치며 바로 구매를 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ㅎㅎ 지금까지 애정하고 매일 출근할때 뿌리고 나가는 향수인데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는 별로 인지도가 없는것 같다.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보면, "강하지만 여성스럽고, 우아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묘사했다고 한다. Fragrance Family:FloralScent Type:Fruity ChypreFragrance Notes:Top - blackcurrantMiddle - airy floralsBase - musk blond wood 전체적 향은 꽃향 계열로 ..

리뷰/모든것 2020.04.11

클린앤클리어 퍼사젤 (벤조일페록사이드) 사용 후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나기 시작한 여드름은 30대 중반인 지금도 여전히 내게 골칫거리이다. 물론 사춘기 때의 빨갛고 큰 염증성 여드름은 아니지만 자잘한 좁쌀 여드름이나 생리기간 직전 올라오는 여드름들이 정말 너무나 싫었다. 세안제, 각질제거제, 크림, 세럼 등등 제품들을 전부 여드름용으로 써 봤지만 그다지 크게 좋아진걸 못 느끼던 중 우연히 Drug Store의 여드름 섹션에서 발견한 클린앤클리어의 퍼사젤을 써보고 효과가 좋아서 지금 3통째 쓰고 있다. 주 성분은 5% benzoyl peroxide. 벤조일 페록사이드라고 하는데, 일단 올라온 붉은 여드름에 바르고 다음날이면 바로 진정되는 효과가 있고 확실히 얼굴의 기름기가 줄어든다. 좁쌀 여드름보다는 붉게 올라오는 여드름에 더 효과가 좋다. 여드름에 안..

리뷰/모든것 202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