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그릴 2

2021-06-06 일상

일상이 너무나 평범해서 아니면 느낌상 모든 게 금방 익숙해져 버려서 특별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나의 기록 또한 게을러지기 시작하고. 뭔가를 꾸준히... 꾸준히 하기가 어렵다. 의지 박약아 인가..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편집이 좀 귀찮으므로 시간 순서가 아닌 그냥 사진 파일 옮긴 데로 나열했다. 최근 바베큐 그릴을 구매하면서 겁나 바베큐를 해 먹고 있다. 날씨가 안 좋아도 우리의 바베큐는 계속되고 있다. 사실 엄청 자주 해 먹었는데 남은 사진은 이것뿐이다. 닭가슴살로 만든 닭꼬치.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일단 소스를 자메이칸 소스를 썼는데 특유의 허브 냄새가 내겐 너무 강했고, 닭가슴살이 너무나 퍽퍽했다. 역시 치킨 허벅지살을 샀어야 했는데 양으로 승부하고자 가슴살을 ..

캐나다 일상 2021.06.07

빅토리아 데이 - 롱위켄

드디어 샤밈과 벼르고 벼르던 바베큐 기계를 구매했다. 사실 샤밈이 다 알아보고 비교해서 고르고 고른 모델인데 나는 기계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고 써본적도 없는 터라 대충 사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남친은 아주 오랜기간 고민을 해왔다. 사실 버나비 아파트에 살 때부터 사자는 얘기를 해왔으나 워낙 공간이 협소하고 렌트를 하고 있었기에 언제가 우리가 집을 사면 그때 사기로 미뤄왔었다. 더욱이 이사도 해야되는데 이것저것 사기가 짐이 되서 부담스러웠다. 이제 정착도 했고, 슬슬 여름도 다가오는데다 바베큐할 공간도 있으니 얼른 사야된다고해서 랭리에 있는 바베큐 샵에서 결국 질렀다. 모든 제품이 Made in Canada라는 Broil King 이라는 브랜드이다. 우리가 고른 모델은 3구 짜리 컴팩 사이즈로 Chef..

캐나다 일상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