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곳은 비슷 비슷 하기 때문에 여행으로 해외를 방문한게 아니라면, 먹고 살아야되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나처럼 지극히 평범한 30대의 직장인이 캐나다에서 어떻게 먹고 살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직종에 따라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적인 얘기이니 일반화되는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 나는 한국에서 4년제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설 시공사의 사업관리 부서에서 약3년간 근무 후 캐나다에 와서 2년제 건축관련 학과를 졸업하였다. 사실 내가 전자공학을 공부했는데 (뭘 배웠는지 1도 생각안남), 어떻게 건설회사에 들어갔는지, 전기 자격증 하나 없는 나를 왜 뽑았는지 지금도 좀 이해하기가 힘들다. 전자과와 전기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배우는게 꽤나 다르기 때문에 회사에 들어가서 배우는게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