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몇권의 책을 아마존에서 주문 했는데 어제(4월 18일)까지도 배송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체적인 배송이 다 늦어진다는 아마존의 공지글을 보기도 했고 어짜피 다른 책을 읽고 있는 중이라 언제 오던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혹시 내 크레딧카드에 문제가 있어서 결재가 안 이루어져서 배송이 안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실 얼마전 내 카드에 약 10불정도의 내가 승인하지 않은 스카이프 이용 결재가 이뤄진게 있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접수했고 카드사는 현재의 카드를 정지 시키고 새 카드를 발급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결재가 제대로 이뤄진것인지 상담원을 통해서 확인을 했는데 결재는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었고 배송이 늦어져서 미안하다며 다음번 아마존 이용 시 10불 크레딧을 주겠다고 한다. 불만을 얘기한 것도 아니고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기대하지 않았던 10불 크레딧을 준다니 ㅎㅎㅎ 기분이 좋았다. 오늘 다시 확인을 해보니 책이 바로 발송이 되었다. 내가 볼땐, 내 주문이 실수로 누락이 되어서 배송이 이뤄지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다. 아마 말 안했으면 5월달 되어도 배송이 안되었을것 같다. 트랙킹을 해보니 바로 어제 배송이 되었고 현재는 금요일 도착으로 뜨는데 다음주면 곧 받아 볼 수 있을 같다.
Kluge와 Tools of Titans 라는 책인데 새 책은 너무 비싸서 중고책으로 구매를 했다. 중고인데도 저 가격..ㅎㄷㄷ
재택근무한 이후로 궂이 장점이라면 책 읽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 덕분에 올해의 목표인 한달 한권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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