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국을 다녀온 후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사실 한국을 가기 전부터 이직을 준비하던 중이라 한국을 가기 직전 면접을 봤던 회사에 붙을 줄 알고 여차저차 휴가를 쓴 건데 결국 최종에서 떨어졌다. 솔직히 나는 거의 98프로 붙을 줄 알았다. 진짜 난 됐다고 생각했는데, 김칫국만 한 사발 마신 격이 돼버렸다... 현재 회사와 비교했을 때 복지 연봉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좀 더 배울 것들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 나도 꽤 고민을 하다가 최종 면접 (두 번째 면접)까지 본거였는데 떨어지다니...ㅋㅋㅋ 그 이후로 몇몇 회사와 더 면접을 봤다. 조급해 하진 않지만 그래도 인터뷰 기회가 오면 대부분 응했는데, 보통 첫 인터뷰는 Zoom이나 Microsoft Team으로 화상면접을 하고 맘에 들면 그다음에 회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