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레슨을 등록하다. 그나마 내가 유일하게 꾸준히 아닌듯 하면서도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이 테니스인데, 최근 새 동네로 이사오면서 근처에 실내 테니스장이 오픈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생각없이 인스타 피드를 넘기고 있는데, 테니스 코트가 오픈하면서 레슨 회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알아보니 차로 약 8분거리에 새로 생긴 실내 코트이다. 위치도 좋은데 실내라니...! 나의 테니스는 항상 시즈널이었다. 여름에 레슨을 받고 열심히 연습하다가 여름이 끝나면서 시들해져버린다. 일단 여름이 끝나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그러면 야외에서 칠 수가 없기에 내가 예전에 살던 동네에는 실내 코트가 없어서 멀리 차를 타고 다른 동네로 다녀야했다. 그러다보니 좀 시들해져 버렸던것 같다. 또한 연습을 하려면 비슷한 수준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