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 추천 3

Run Away by Harlan Coben

읽다가 꽤 오랫동안 멈춰있었던 책이다. 집 이사, 페인트칠, 집들이 등등으로 심신의 안정을 못찾느라 책에 손도 안대다가 결국 끝냈다. 엄청 숨막히게 읽혀지는 책은 아닌데 그래도 미스테리한 반전이 숨어있는 (이 작가 책이 다 이러함) 책이다. 사라진 마약 중독자 딸을 찾는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형사 못지 않게 끊질기도록 사건을 추격에 나가면서 결국엔 딸을 찾지만 아내의 결혼전 비밀을 알게 되고 주변에서 일어나던 살인 사건에는 어느 사이비 종교가 관련되어 있다는걸 밝혀낸다. (feat. 아빠는 위대하다.) 아주아주 맨 마지막에 또 다른 살인자에 대한 반전이 나온다. 간단히 초반부 줄거리만 얘기하면, 금융회사 CEO인 Simon은 의사인 아내가 있으며 세 아이의 아버지이다. 첫째 딸 Paige가 대학에 들어간..

리뷰/도서 2021.01.04

Watermelon by Marian Keyes

또 다른 Chick-lit 장르의 소설 Watermelon 이라는 책이다. 예전에 Value Village에서 우연히 구매했던 책인데 이제야 끝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난 더이상 Chick-lit 책은 안 읽기로 다짐했다. 꼭 이책이 별로라는건 아니고 그저 비슷비슷한 이야기의 이야기 보단 다른 종류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책이 꽤 두꺼운데,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라 좀 질질 끄는 느낌이 있는게 조금은 아쉽다. 클레어와 제임스는 부부이다. 런던에 살고 있고 클레어는 이제 막 아이를 낳았다. 회복실로 옮겨져 있는데 남편이 드디어 나타나 하는 말이 헤어지잔다. ㅡㅡ;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데니스와 바람이 났다. 데니스 또한 남편이 있는 여자이다. 시작이 좀 막장이다...아무튼..

리뷰/도서 2020.09.28

The Having (더 해빙) 원서 후기

더 해빙 (The Having)은 해외에서 먼저 출판이 된 후 한국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마존에서 전반적으로 리뷰가 좋아서 원서로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대체로 재밌고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돈에 대해서 우리가 가진 마음가짐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돈을 불러 오는 운 또는 복이 생긴다고 이야기 한다. 3.7/5 다 읽고 느낀점을 간단히 쓰자면 이 책은 굉장히 읽기 쉬운 책이다. 문어체 식으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개념이 전달되어서 그런지 책이 쉽게 읽힌다. 아마 내가 한국의 정서를 가지고 있기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또한 개념 자체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기도 하고 언어적 측면 (영어) 에서도 아주 쉬운 문장 구조로 쓰여졌다. 한국어에서 영어로의 번역 도서는 처음으로 읽어봐서 ..

리뷰/도서 20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