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리는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 드디어 "같이" 한국을 간다! 이번에 짝꿍과 한국행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께 인사 드리기 위해서. 그리고 나머지는 오리지날 한국 문화를 (특히 음식을) 소개하고자 함이었다. 단순 여행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다른 나라를 가고 싶지만, 다른 나라를 가기전 일단 한국은 꼭 다녀와야 했다. 사실 나의 최근 6-7년간의 해외 방문은 전부 한국이었다....(몇 안되는 해외 여행 다른 나라도 경험해 보고 싶다. ㅠㅠ )우리 둘의 한국 계획은 약 3년전 코비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한번 취소되고 그 후 작년 가을에 홀로 한국을 다녀온 후, 다시 잡은 스케쥴이다. 아직 짝꿍을 부모님에게 조차 정식으로 소개한 적이 없어, (불효녀는 웁니다...) 방문 중 기회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