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 만에 밖에 잠시 나갔다 왔다. 사무실에서 정리할 문서와 바인더들이 있어서 회사 그룹 채팅에다 몇시에 갈꺼라고 얘기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건물 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온다고 한사람은 나 포함 두명이었는데 이미 5-6명이 와있었다. 알고보니 Tender Closing (입찰 마감) 해야 하는 프로젝트들이 있어서 메니저와 에스티메이터 등등이 일하고 있었다. 약 3주만에 보니 새삼(?) 동료들이 반가웠다. 약 2미터 정도 떨어져서 간단히 서로 안부 묻고 한 3시간 정도 일한 후 점심시간이 되어서 오는 길에 잠깐 마트에 들린 후 장을 보고 들어왔다. 내가 가는 마트에 새로운 풍경이 하나 생겼는데, 바로 줄을 서서 매장 내부의 인원수를 통제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만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