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을 구매하면서 큰 레노베이션은 할것이 없었지만 꼭 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페인트칠이다. 전 오너가 벽에 너무나 많은 못질을 해놓고 마무리를 하고 가질 않아서 상태가 개판이었고 색상 또한 우리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일단 벽에 난 구멍들은 핸디맨이 와서 마무리 해놓고 갔다. 석고로 구멍을 막고 석고가 마르면 사포로 표면을 부드럽게 만든 후 기존의 페인트 색상을 맞춰서 부분적으로 페인트칠을 했다. 사실 이 핸디맨에게 전체 페인트까지 맡길까 하고 견적을 했는데 집 전체 견적이 3600불이 나왔다. 우리가 예상한 금액보다 너무 큰 금액이라 결국 스스로 칠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급한 거실부터 시작을 했다. 시작하기 전 유튜브로 비디오도 보고 사실 좀 만만하게 봤는데 정말 고생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