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위켄이다! 캐나다는 보통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롱 위켄 (long weekend)라고 부른다. 월요일 하루 더 쉬는 건데 너무나 행복하다. 매주가 롱 위켄이었으면 좋겠다 ㅎㅎ 벌써 내일 이면 출근이구나. 금요일 저녁에 간단히 떡볶이를 해먹었다. 떡볶이 소스에 실패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진짜를 발견했다. 물 대신에 멸치 육수를 넣고 연두 한 숟갈 추가했더니 뭔가 감칠맛이 난다. 연두 때문인지 멸치 육수 때문인지는 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스스로 감탄하는 국물이었다. 개취지만 밀떡보다는 쌀떡 선호. 밀떡은 쉽게 퍼지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국물을 졸이다 보면 떡이 그냥 만신창이가 돼버릴 때가 있다. S가 집에 돌아오면서 사온 체리들이다. 오카나간이라는 지역에서 가져온 체리인데 거기는 체리 농장이 있어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