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에서 산지 어느덧 9년 차. 정말 한국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해외 배송을 이용해서 받아보는데, 꼭 필요했던 물건은 바로 "책"이었다. 학교 입학 준비를 현지에서 하면서 토플과 IELTS 문제집이 필요했는데 물론 현지에서도 영문으로 된 책을 구할 수는 있었지만 한국의 학습지 형태가 훨씬 잘 정리되어 있고 한국어 해석이 필요했기에 몇 권의 책을 주문해 보았다. 이게 바로 2013년도쯤 되는 거 같은데 그 당시 어느 온라인 서점을 이용했는지 조차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가장 큰 문제는 구매와 배송이 너무 까다로워서 주문을 망설이게 된다는 것이다. 워낙 오랫동안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아서 계정이 휴먼 계정으로 변환되거나 아니면 새로 가입을 해야 되는데 가입단계부터 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