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구매한 Faux (artificial) 크리스마스트리이다. 예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긴 했는데 약 2ft정도 되는 아주 작은 미니 트리였다. 올해부턴 제대로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갖고 싶어서 몇날을 검색하고 리뷰들을 보다가 아마존에서 구매했다. 요즘 워낙 크리스마스 트리가 실제 나무와 아주 흡사하게 잘 나오는듯 하다. 내가 구매한 나무는 3가지 종류의 잎이 섞여있는데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일단 사이즈가 6ft로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진짜 같은 느낌이 든다. 위에 꼭대기에는 tree topper을 꽂을 수 있는 플라스틱 대(?)가 있어서 안정적으로 장식물을 꽂을 수 있다.
아무래도 인조 나무이기 때문에 빈 공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정말 심각하게 큰 공간이 아니고서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다 메꿀수가 있어서 큰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손으로 펴주다 보면 더 풍성하게 나무가 살아난다. 중요한것은 전체적인 나무의 모양과 잎들의 생김새라고 생각한다.
나름 첫 데코였는데 생각보다 쉬워서 맘에 든다. 위에 보이는 모든 장식품은 전부 달러샵에서 구매를 했다. 비싼 장식품이나 싼것들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렴이로 사왔는데 괜찮은것 같다. 그리고 요즘 전구가 나무에 붙어서 나오는 것들도 많은데 나는 전구가 나무에 붙어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따로 사서 감아 주었다. 비싸게 전구까지 붙어있는 제품 샀다가 전구가 나가는 경우도 많고 불 갯수도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감아준것은 1000개 LED전구이다. 처음에 6ft짜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샀다는 말에 남친은 넘 크지 않냐고 별 관심이 없는 듯했는데 막상 전구 달고 장식까지 마무리 하니 이쁘다고 좋아한다. 가족들과 영상 통화 할때도 앰버가 사서 데코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허허ㅋㅋㅋㅋ
이곳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보내는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데 나의 부모님은 한국에 있고 남친네 부모님도 4-5시간 떨어진 곳에 있어서 단 한번도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이 없기에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달래고 연휴 분위기도 내고자 올해부턴 크리스마스 트리를 놔보자 했는데 목적 달성은 이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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