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한국을 다녀왔다. 3년 반 만에 방문한 한국. 늘어나는 코로나 감염자 수에 내년에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더 이상 늦추기가 힘들 것 같아 급하게 휴가를 내고 다녀오게 되었다. 오랜만의 방문이지만 사실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다. 여전히 많은 차들과 사람들. 뭔가 복잡하고 활기가 넘치는 듯한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역시 코로나 시국이라 공항에서 부터 추가적인 서류 작업이 많았다.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72시간 전 코로나 검사와 영사관에서 발급한 백신 접종 확인서류가 필요했고 한국 입국 후 바로 PCR테스트가 요구되었다. 일주일 후에 다시 한번 테스트를 받아야 되고 캐나다행 비행기를 타기 72시간 전 또다시 테스트를 받아야 했다. 총 2주간 4번의 검사를 받은 셈이다... 캐나다 입국 전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