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우린 '닥터차'라는 한국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보기 시작했다. 10년을 캐나다에 살면서 처음 5-6년은 한국드라마나 음악 등 에 거리를 두고 살아왔었다. 글쎄 뭐랄까...이런 행동이 꼭 나의 영어 발전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해소되지 않는 영어에 대한 장벽 그리고 뒤따르는 절망감, 낮아진 자존감에 의해 의도적으로 한국 컨텐츠는 멀리했었다. 그래도 네이버 다음 같은 온라인상의 한인 커뮤니티에 소속은 되어 있고 온라인 뉴스 기사나 한국의 가족들을 통해서 한국의 소식은 보고 듣고 있다. 최근 몇년간, 조금은 영어에 대한 자신이 붙은건지 아니면 포기를 한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내게 여유를 주기 시작했고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Subtle Art of..